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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를 듣는 귀가 지혜를 키웁니다

by 믿음의길잡이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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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일 때, 하나님은 지혜를 심으십니다

 

삶의 어느 시점이든
우리는 충고를 듣게 됩니다.
좋은 말, 때로는 듣기 거북한 지적,
사랑의 조언, 예기치 못한 책망까지.
이 모든 말들이 우리 귀에 들릴 때
우리는 선택하게 됩니다.
그 말을 마음에 담을 것인가,
아니면 흘려버릴 것인가.

잠언 15장 3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귀를 기울여 생명의 책망을 듣는 자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거하리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귀 기울이는 마음이
곧 지혜로 가는 길임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말하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듣는 태도가
지혜와 성숙의 출발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충고와 책망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은
지혜로운 자의 길에 들어선 사람입니다.

이 글에서는

  • 왜 충고와 책망이 생명의 말씀이 되는지,
  • 듣는 귀를 갖는 것이 왜 중요한지,
  •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듣고 성장하는 삶에 대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우리의 마음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1. 지혜는 듣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지혜’를 특별한 능력처럼 여기지만
성경은 지혜를 ‘잘 듣는 태도’로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는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 위에 임합니다.
특히 충고나 책망은
듣기 불편하더라도
그 안에 나를 위한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지혜는 열린 귀에서부터 자라납니다.

2. 충고는 생명의 말씀이 될 수 있습니다

잠언 15장 31절은
충고를  비판이 아니라
“생명의 책망”이라 표현합니다.
생명은 살아 움직이며,
우리 안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그 충고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방향일 수 있고,
나를 지키기 위한 울타리일 수 있습니다.
듣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말은 생명이 되고,
지혜의 뿌리가 됩니다.

3. 책망을 거절하면 지혜에서 멀어집니다

듣지 않으려는 마음은
자기 의에 갇힌 상태입니다.
그 마음은 점점 고집스러워지고,
결국은 하나님의 음성조차 들리지 않게 됩니다.
잠언 15:32도 말합니다.
“훈계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멸시하는 자다.”
듣지 않음은 결국
영적 성장을 멈추게 하고,
하나님의 지혜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4. 듣는다는 것은 배우겠다는 신호입니다

누군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건
그 말이 내 삶에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것이며,
내가 아직 배워야 할 자리에 있다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특히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는 늘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성령께서 말씀하시고,
사람을 통해 지혜를 전해주실 때
그 음성을 잘 듣는 것이
바로 순종의 첫 걸음입니다.

5.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 속에서도 배웁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칭찬보다
책망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들은 감정보다 진리를 따르고,
기분보다 성장을 택합니다.
아프지만 필요한 말,
때론 지적처럼 들리는 조언 속에서도
하나님의 교훈을 발견하려는 태도.
그것이 바로 지혜의 사람의 특징입니다.
듣는 자는 결국 자라게 됩니다.

6.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자에게 임합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말씀을
여러 번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들을 준비가 된 자에게
진리를 주십니다.
우리의 귀가 하나님께 열려 있을 때
그분은 말씀하시고,
그 말씀은 우리 삶을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음성은 들려옵니다.
질문은 이것입니다:
나는 지금 듣고 있는가?

귀를 여는 순간, 하나님은 마음에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듣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리 귀한 말씀도 들리지 않습니다.
듣는다는 건
그저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뜻 앞에 마음을 여는 일입니다.
그 순간부터
지혜는 우리 안에 심기고,
우리 삶은 천천히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나는 지금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나요?

하나님보다 세상의 소리,
사람들의 평가,
혹은 내 생각만 듣고 있지는 않나요?
귀를 하나님께 열고
말씀 앞에 내 마음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책망과 충고를 거절하는 태도 속에서
지혜는 자라지 않습니다.
지금 듣고 있는 그 말 속에
하나님의 뜻은 없을지
다시 들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듣는 마음을 위한 오늘의 실천

  • 하루 중 누군가의 말에 방어하지 않고 끝까지 듣기
  • 오늘 묵상한 말씀 한 구절을 조용히 읽고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 내가 들었던 조언 중 마음에 남는 것 하나를 기도로 정리해보기

듣는다는 것은 작지만
지혜의 문을 여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로 지혜를 얻으셨나요?

때로는 상처 같았지만 돌아보면 유익이 되었던 말,
사람의 말 같았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었던 순간,
그 경험들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그 진심이
누군가의 귀를 열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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