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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행하는 것은 마음의 훈련입니다

by 믿음의길잡이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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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갚지 않고 기다리는 그 순간이, 신앙의 가장 깊은 자리입니다

 

살다 보면, 억울함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부당한 말, 이유 없는 오해, 원치 않았던 상처들…
그럴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갚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옵니다.
내가 당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돌려주고 싶은 마음.
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잠언 20:22)

이 말씀은 우리에게 참 어려운 명령을 줍니다.
‘악을 갚지 말고, 기다리라.’
감정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마음,
그 마음이 바로 선을 행하는 믿음의 본질입니다.


선은 본능이 아닙니다.
선은 훈련입니다.
특히 악을 당했을 때 선으로 반응하는 것은
결코 감정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그건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행동입니다.

이 글에서는

  • 왜 선을 행하는 것이 마음의 훈련인지,
  • ‘기다림’이 왜 믿음의 길인지,
  • 악을 갚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삶이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키는지를
    함께 묵상하고 나누려 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기다림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1. 선을 행한다는 것은 감정이 아닌 결단입니다

‘선을 행하라’는 말은 아름답지만
막상 억울한 상황 앞에서는 참 어렵습니다.
분노와 상처가 가슴을 무겁게 누를 때,
그 순간 선으로 반응하는 건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감정보다 결단이 필요합니다.
‘지금 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반응하겠다.’
이 결단이 바로 믿음의 첫걸음입니다.
선은 그렇게 선택되는 것입니다.

2. 악을 갚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훈련입니다

세상은 말합니다.
“당한 만큼 갚아야 정의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악을 갚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이 말씀은 억울함을 참고 억누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내가 갚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갚으신다’는
신뢰의 훈련입니다.
그 훈련은 고요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며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갑니다.

3. 기다림은 신뢰의 다른 이름입니다

기다림은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며
지금 이 순간을 맡겨드리는 믿음의 태도입니다.
억울한 상황, 이해받지 못하는 감정,
그 속에서 분노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나보다 더 공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반드시 옳게 판단하시며,
때가 되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4. 선을 행하는 마음은 내면의 평화를 줍니다

상대를 미워하고 악으로 되갚을 때
순간의 감정은 풀릴지 몰라도
우리 마음은 더 깊은 상처에 물들게 됩니다.
반면, 선을 행하면
마음이 비워지고,
하나님의 평강이 그 자리를 채워줍니다.
선은 나를 위해서도,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선택입니다.

5. 하나님의 구원은 ‘지금’보다 ‘때’에 있습니다

우리는 늘 지금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때에 맞춰 응답하십니다.
지금은 억울하고, 손해 보는 것 같아도
믿음으로 기다린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구원은 상황의 반전일 수도 있고,
내면의 회복일 수도 있으며,
새로운 기회의 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늘 옳습니다.

6. 선을 행하는 자를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선을 행하는 자는 조용히 흘러가지만
그 삶은 하나님께 깊이 새겨집니다.
세상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그 모든 훈련과 인내를 기억하시고
반드시 갚아주십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통해
더 큰 선이 이 세상 가운데 흘러가게 하십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는 일입니다.

마음을 훈련하는 가장 깊은 방법, 선을 행하는 삶

선을 행하는 삶은
그저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상처받고 억울한 순간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반응하는 태도,
그것이 진짜 신앙의 깊이입니다.
분노보다 인내를, 보복보다 용서를 선택하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점점 하나님을 닮아갑니다.
선은 마음을 훈련하고,
그 훈련은 결국
우리 삶 전체를 성숙하게 이끕니다.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품고 있나요?

마음속 깊은 곳에 미움이나 억울함이 있진 않으신가요?
그 감정을 그대로 두기보다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할 때입니다.
선은 내가 누군가보다 더 착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더 신뢰하기 때문에 선택하는 길입니다.
그 믿음의 결단이
삶을 회복시키고
내면을 자유롭게 만듭니다.

선을 행하는 오늘의 작은 훈련

  • 상처 준 사람을 위해 짧게 기도하기
  • 억울한 상황에 말 대신 침묵을 택해보기
  • ‘악을 갚겠다’는 마음이 올라올 때, “주님께 맡깁니다” 고백하기

이 작은 연습이
결국 나를 살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여러분은 선을 어떻게 선택하고 계신가요?

억울한 일을 겪고도 하나님께 맡긴 경험,
보복 대신 사랑을 선택했던 이야기,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이나 회복의 간증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그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참된 위로와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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